[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권 보장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 인권의식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권 보장 시행계획은 2010년 5월 3일 전국 최초로 제정된 ‘전라남도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것이며, 2012년부터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오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스마트폰 앱 및 누리집을 구축해 전라남도 공공기관 및 의료시설, 음식점 등의 편의시설 현황을 픽토그램(사물·시설 등을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상징문자)으로 안내하고 내 주변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장애인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전라남도는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권 보장 업무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장애인 인권센터’를 운영, 관련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