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달초부터 미국, 영국, 러시아, 스페인, 브라질, 한국 등 약 10개국에서 고객 참여형 글로벌 소셜 캠페인 ‘누가 제니의 결혼식을 망쳤을까?(Who ruined Jenny’s wedding?)’를 시작했다. 독일, 프랑스, 중국 등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월말까지 한달 간 뉴욕 타임스퀘어 및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위치한 LG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상영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캠페인 활동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광고가 기존 형식과 다른 점은 고객 등 참가자가 동영상 속의 하객, 웨이터, 신랑 들러리 등을 클릭해 풍선이 터지기 전과 후의 행동을 자세히 관찰,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찾아야한다는 점이다.
박석원 LG전자 해외영업본부 부사장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기반 마케팅 활동을 적극 마련해 LG 브랜드와 고객 간 소통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