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산림항공관리소, 정읍 내장산에 중·대형 산불 났을 때 가상…불 번졌을 때의 공중진화반 구성절차, 산불현장 정보수집능력, 공중진화 전략수립능력, 산불통합지휘본부와 협력관계 등
10일 산림청에 따르면 익산산림항공관리소은 올 봄 가뭄이 심해지고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지난해보다 산불이 잦을 것으로 보여 산불을 효율적으로 끄기 위해 9일 오후 공중진화반 모의훈련을 펼쳤다.
특히 불이 크게 번졌을 때 ▲공중진화반 구성절차 ▲산불현장 정보수집능력 ▲공중진화 전략수립능력 ▲산불통합지휘본부와의 협력관계 등을 상황별·단계별로 훈련했다.
산불영상전송시스템에 따라 모은 산불현장영상들을 이용해 공중과 지상진화전략 마련, 브리핑자료로 쓸 수 있는 방안과 진화헬기정보를 산불현장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부분까지 훈련한 게 특징이다.
우 소장은 “따라서 공중진화반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산불진화 성패가 달려 있는 만큼 산불통합지휘본부와의 협력 등 산림헬기가 중심이 돼 산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끌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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