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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난해 영업익 4314억원 전년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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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069억원 전년 동기 대비 11%↑, 4분기 매출 4069억원 25%↑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글로벌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 Owen Mahoney)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314억원(455억900만엔, 환율 947.9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1조6391억원(1729억3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순이익은 2779억원(293억1600만엔)으로 3%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71억원(7억4800만엔)을 기록했다. 매출은 4069억원(429억32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426억원(44억9800만엔)을 기록했다.

넥슨에 따르면 한국 지역 내 ‘FIFA 온라인3’와 ‘FIFA 온라인 3M’의 월드컵 특수 프로모션 및 업데이트 성과를 비롯해 기존 PC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호조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또 중국 지역 내 ‘던전앤파이터’의 고퀄리티 콘텐츠 업데이트 연중 실시, 엔화 약세 등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것은 손상차손 인식, 매출 증대에 따른 로열티 비용 증가, 지급 수수료 및 인건비 증가, 지역 매출 믹스의 변화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2014년 한 해간 게임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한국 지역에서는 PC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52% 성장했고, 중국 지역에서는 연중 실시된 ‘던전앤파이터’의 고퀄리티 신규 콘텐츠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북미 지역에서도 하반기 긍정적인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5 년에도 역대 최대 규모의 라인업을 선보이며 우수한 성과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넥슨의 2014년 4분기 및 연간 재무성과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웹사이트(http://ir.nexon.co.jp/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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