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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대한항공 "조현아 실형에 침울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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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밝힐 공식 입장 없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 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1년 실형 선고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밝힐 입장이 없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 홍보실 측은 이날 "회사를 떠난 임원으로 대한항공에서 공식적으로 낼 입장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이 같은 선고 내용을 본인의 핸드폰이나 인터넷 보도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의 실형 선고 소식을 접했다. 하지만 소식을 접한 뒤 각자 업무에 집중할 뿐 별다른 변화는 없는 모습이다.

다만 이날 대한항공은 지난해 영업이익 395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유가 하락에 따라 1년 만에 흑자세를 회복했다. 여객과 화물 모두 운송량이 증가하면서 실적 잔치를 벌였으나 이에 대한 언급도 자제한 채 임무에만 충실한 모습이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성우)는 12일 항공보안법 위반 등 5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로만 항로라는 조현아 측 주장에 이유가 없다"며 항로변경죄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여모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58)에 대해서는 징역 8월을 선고하고, 김모 국토교통부 조사관(55)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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