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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그리스發 훈풍에 돌아온 外人…1970선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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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설 연휴기간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영향이 반영된 코스피가 상승마감했다. 장중 올해 고점인 1970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1960선 후반에서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6.94포인트(0.35%) 오른 1968.39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3413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3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유로존 재무장관협의체인 유로그룹과 그리스가 현행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4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해 그렉시트(grexit,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 반영되며 상승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197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하며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외국인이 1114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38억원, 55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145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68%), 유통업(1.35%), 전기가스업(1.45%), 건설업(1.71%), 철강금속(0.81%), 기계(0.36%), 의약품(0.99%), 화학(1.08%), 섬유의복(1.22%), 금융업(0.55%), 증권(0.97%), 보험(0.69%)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0.50%), 전기전자(-0.33%), 의료정밀(-0.69%), 운수창고(-0.30%), 통신업(-0.5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SK하이닉스 (1.61%), 현대모비스 (2.26%), 한국전력 (1.46%) 기아 (1.09%), POSCO홀딩스 (1.31%), 삼성물산 (1.36%), 삼성에스디에스 (0.78%), 아모레퍼시픽 (3.27%) 등이 강세였다. 삼성전자 (-0.73%), 현대차 (-0.31%), SK텔레콤 (-1.52%), NAVER (-4.77%), 신한지주 (-0.23%), 삼성생명 (-0.60%)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11종목 상한가 포함해 489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 314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62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상승 행진을 이어가며 전장 대비 6.42포인트(1.05%) 오른 615.52를 기록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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