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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조선산업 현장 방문해 청년 고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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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왼쪽)가 23일 영암 현대삼호중공업㈜를 방문, 하경진 대표이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전남도지사(왼쪽)가 23일 영암 현대삼호중공업㈜를 방문, 하경진 대표이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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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현대삼호중공업서 조선 경기 활로 모색 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오후 국내외 조선산업의 전반적인 최신 동향 및 도내 조선산업의 활로 모색을 위해 영암 대불산단의 현대삼호중공업(주)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청년 고용 창출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현대삼호중공업(주)으로부터 조선산업의 활로 모색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일본 원전사태, 중국의 공해문제에 따른 석탄연료의 LNG 대체,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LNG선 수주증가 등 최신 조선경기의 변화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조선업의 침체가 장기화 된다면 대체할만한 산업을 지금쯤 준비해야 하는 데 그것을 준비하는 인력은 결국 지금 조선업에 종사하는 인력 중에서 나올 것”이라며 “전남에 소재한 현대삼호중공업은 단순한 하나의 기업이 아니라 국가에서도 손꼽히는 기업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젊은이들을 많이 채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경진 현대삼호중공업(주) 대표이사는 “조선업 자체가 고용 유발 효과가 크나, 작업 여건이 취약해 젊은 사람들이 기피하고 있어 청년 인력을 유치하기가 어렵다”며 “도차원에서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주는 강의를 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주)은 LNG선, LPG선, 자동차운반선, 컨테이너선, 탱커 등이 주력 선종으로 고용 인원은 1만 2천여 명(협력사 7천여 명 포함)에 달한다. 2014년 연 매출은 4조 1천721억 원이며, 작업 물량 확보를 위한 저가수주로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한바 있으나 현재는 2016년도까지의 작업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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