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제안한 여야 8인협의체 거부
유 원내대표는 24일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영란법은 법사위에서 권한과 책임을 갖고 합의 처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면서 "일단 법사위에서 합의처리를 위해 이번 주 내내 노력하기로 야당에도 요구하고, 야당도 그 정도는 응해줄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당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조속히 인사청문회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유 원내대표는 "대법관 한 분이 공석인 상태에서 계속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고 있다"면서 "야당이 인사청문회를 꼭 받아들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25일 당정청 정책협의회가 열리는 것에 대해서는 "2월 임시국회가 끝난 직후 당정청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국정 여러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워크숍 기회를 꼭 갖겠다"고 덧붙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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