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238 순천사랑 아카데미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조한혜정 교수의 주제인 ‘자공공(自共公)’은 자조(自助) 공조(共助) 공조(公助)의 앞 글자를 모은 단어이다.
스스로 돕고(自助) 서로 도우면서(共助) 새로운 공공성을 만들어 가자(公助)는 뜻으로, 지속 가능한 세상을 꿈꾸면서 그동안 발언해 온 내용을 함축한 말로 풀이된다.
한편 조한혜정 교수는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 대학교와 캘리포니아 대학교(UCLA)에서 문화인류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성, 청소년, 청년들이 근대의 주체로 등장하는 과정을 연구해왔으며 최근에는 위기에 처 한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 이른바 위험사회의 노동과 삶, 청년 실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와 가족의 개념을 다시 생각해보며 보살핌의 공감을 확대하고 가족과 함께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순천사랑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홈페이지(http://www.schc.go.kr/ ) 또는 평생학습과 749-6670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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