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국민권익위원회가 2014년 12월 실시해 24일 발표한 고충민원 처리 실태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경기도, 세종자치시와 함께 고충민원 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권익위의 고충민원 처리 실태 평가는 한국능률협회에 의뢰해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75개 기초 자치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고충민원 예방, 해소, 관리기반 조성 등 3개 분야, 23개 지표에 대해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이뤄졌다.
이는 도민을 위한 행정이 돼야 한다는 기관장의 관심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감사부서가 민원인 눈높이에서 고충민원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권익위는 상위평가를 받은 기관, 직원에 대해 오는 27일 개최하는 제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포상하고, 부진기관 등에 대해선 자문을 통해 고충민원 서비스가 개선되도록 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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