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는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티볼리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6000대를 넘겼다. 전년동월 및 누계대비 각각 19.4%, 22.3% 증가한 실적이다.
수출은 전월에 이어 루블화 급락에 대응하기 위한 러시아 물량 축소 등 주력 시장 수출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50%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유럽, 중국 등 티볼리의 본격적인 선적이 시작되는 3월 이후 수출 물량은 회복될 전망이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조업일수 축소에도 티볼리 판매 증가에 힘입어 내수 판매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글로벌 론칭은 물론 효율적인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한층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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