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LG전자에 따르면 경상남도 창원 소재 LG전자 창원공장 내에 위치한 R&D센터는 201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결국 LG전자 측은 새 부지를 사들이지 않고 기존 LG전자 창원공장 내에 R&D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LG전자 창원공장 안에 있는 본관 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R&D센터를 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단공 측과의 부지가격 논의에서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투자 규모는 기존에 알려진 것과 비슷한 규모다. 창원R&D센터는 총 20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만1810(제곱미터)에 지상 20층·지하 2층 규모로 연구원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연구시설로는 가장 큰 규모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형, 이거 급발진이야" 시청역 사고 직후 동료에 전화한 운전자](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70213022036908_1719892939.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