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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산불, 큰 불 잡혀…잔불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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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장성군 진원읍 진원리에 산불진화헬기 14대 및 영암국유림관리소 직원 등 지상인력 480명 동원…불 낸 사람 증거 잡고 경찰과 함께 검거할 수 있게 조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남 장성에 난 산불의 큰 불이 잡혀 잔불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은 8일 오전 11시24분께 장성군 진원읍 진원리에서 산불이 나 큰불을 껐으며 오후 5시 현재 잔불을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산불을 끄기 위해 14대(산림 12대, 임차 1대, 소방 1대)의 산불진화헬기가 뜨고 유두석 장성군수의 현장지휘아래 영암국유림관리소 직원 등 지상인력 480명이 불을 껐다.

산림청은 산불이 저수지 부근에서 낚시꾼이 낸 것으로 보고 해당자의 증거를 확보, 경찰과 함께 붙잡을 수 있게 조사 중이다.

주말간 따뜻한 날씨로 나들이가 늘면서 어제(7일)와 오늘(8일) 각 7건의 산불이 난 것으로 집계됐다. 산림청은 7일 일어난 산불의 7건 중 5건을, 8일 일어난 7건 중 5건의 가해자를 붙잡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요일 일어난 산불 중 6건은 논·밭두렁 태우기 등에 따른 것으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규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해마다 3~4월은 한해 산불건수의 50% 이상이며 산불의 주원인은 태우기에 따른 것”이라며 “국민들의 각별히 주의가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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