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터 시작…보육·급식·활동 체험 등 어린이집 운영 직접 참여 할 수 있어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연초부터 이어진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으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열린 어린이집의 날'로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열린 어린이집의 날로 지정, 시내 전체 어린이집에서 부모들과 어린이집이 서로 소통하는 날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안내한 참가신청서나 어린이집 홈페이지 등에 신청하면 된다.
성은희 시 보육담당관은 "이번 열린 어린이집의 날 운영에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보육교사의 고충을 이해하고 소통이 활성화 되는 계기로 자리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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