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건설업지수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22% 급등했다. 이는 코스피 상승률 4%를 웃돈다. 한국 건설주는 지난 2009~2014년 동안 48% 급락하면서 최악의 부진을 겪은 바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주택매매가 견실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건설주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노무라 증권의 마이클 나 전략가는 "건설사들의 펀더멘털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적어도 올해까지는 랠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건설주 상승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상승률은 글로벌 평균을 밑돈다. 코스피는 최근 1년간 0.9% 올랐는데 이 기간 MSCI 전 세계 지수는 3% 상승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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