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조현아, ‘땅콩 회항’ 여승무원으로부터 美 법원에 고소 당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조현아, ‘땅콩 회항’ 여승무원으로부터 美 법원에 고소 당해

조현아

조현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언을 당했던 김도희 승무원이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밝혀졌다.

10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김 승무원은 뉴욕 퀸즈 법원에 대한항공과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소송을 제기했다.

미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는 "조 전 부사장이 비행기 안에서 김씨를 밀치고 때렸으며, 위협했다. 그리고 귀국 후 거짓말을 강요했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달 18일까지 병가를 신청한 상태다.
김씨가 왜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가 판결 결과와 소송액 등을 고려했을 때 미국에서의 소송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고의적이고 악의적으로 불법행위를 한 가해자에게 피해자가 입은 손해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배상하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을 인정하고 있다.

김씨 변호인 측도 "김씨의 경력과 평판, 정신적 안녕에 피해를 입힌 조 전 부사장에 민사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소장이 도착하지 않아 밝힐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세 돌 생일잔치 손흥민,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400억 초고가 주택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국내이슈

  •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다리는 풀리고 고개는 하늘로"…'40도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 용어]순례길 대참사…폭염에 ‘이슬람 하지’ 아비규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