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영양학 위주로 구성, 건강 체중 인식개선 위한 영양교육 비중 강화
성북구는 3월부터 임상영양사와 함께하는 만성질환 예방 영양이론 교육 및 한식요리 전문가가 진행하는 조리실습 4주차 프로그램을 성북구 보건소 교육실에서 진행하는데 5월과 9월에 두 차례 더 실시한다.
또 최근 고도비만 증가 뿐 아니라 젊은 여성의 저체중 증가에 따른 체중의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자 건강 체중 인식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의 비중을 강화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자신의 키와 체중에 알맞게 적정 칼로리를 계산, 실제 한 끼 양의 무게를 측정한 뒤 시식하는 체험을 진행, 10 ~ 20대 딸을 둔 엄마들에게는 자녀가 체형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적정 체중의 중요성을 쉽게 알려주는 방법을 교육한다.
웰빙맘 1기 30대 주부는 “다이어트 할 때 칼로리와 양 조절이 어려워 무조건 굶기만 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내 몸에 알맞은 칼로리를 계산, 먹을 양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섭취하니 적정량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면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식습관 개선 의지를 보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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