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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면세점, 리뉴얼 덕 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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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시계·보석류 부티크로 지난달 리뉴얼오픈
전년대비 관련 매출 5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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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현정 기자] 지난달 고가의 시계ㆍ보석 부티크를 오픈한 워커힐면세점이 리뉴얼 효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를 앞두고 오픈을 서두른 만큼, 요우커(遊客ㆍ중국 관광객)들의 소비가 영향을 미쳤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워커힐면세점의 지난 2월 시계ㆍ보석 및 국산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급증했다. 전년 대비 전체 매출 신장율이 2013년 17%, 지난해 46%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눈에 띄는 성장세다.
워커힐면세점 관계자는 "고가의 시계, 보석류를 중심으로 리뉴얼이 이뤄져 관련 매출이 늘었고,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전체적인 매출 신장율도 지속적으로 성장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문 부티크에서는 롤렉스, 예거 르쿨트르, 브레게, 피아제 등 정통 하이엔드 브랜드를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론진, 라도 등 매스티지 브랜드까지 약 70여개의 시계ㆍ보석 브랜드가 준비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패션명품 부티크와 토산품 매장도 리뉴얼 오픈했다. 필립 플레인과 6개 남성 패션명품 브랜드를 모아 놓은 편집숍 '멘즈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이며 남성 패션명품 라인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요우커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을 도울 인력을 항상 상주시켰고, 관련된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던 게 주효했다"면서 "희소가치가 높은 리미티드 에디션 등 상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쇼핑 편의를 돕고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커힐면세점은 지난달 초 프리미엄 시계ㆍ보석 전문 부티크를 리뉴얼 오픈했다. 지난해 7월부터 지하 1층~2층까지 3개층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춘절을 앞두고 요우커 유치를 위해 문을 열었다. 오는 10월께 전 매장의 정비를 마치고 그랜드 오픈 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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