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檢, 포스코건설 감사실장 소환…관련사 압수수색(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검찰이 포스코 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용준)는 17일 포스코 건설의 베트남 사업 관련사 A사 계열사 3곳을 압수수색했다.
이 기업의 계열사는 포스코 건설과 동남아 사업을 함께하며 비자금 조성에 기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사는 포스코 건설과 지속적으로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포스코건설의 전·현직 실무 책임자 4명을 소환해 조사를 하고 있다. 소환한 포스코 직원에는 건설사의 감사실장, 부장 등이 포함됐다.

앞서 검찰은 13일 인천 연수구 포스코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베트남법인장을 지낸 박모 상무가 하청업체를 통해 리베이트를 활용,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의심하고 있다. 또 이 비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후에도 베트남 건설사업 추진이나 관련 회계업무 등을 담당했던 전·현직 포스코건설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포스코플랜텍이 부채비율이 높은 성진지오텍을 인수한 경위가 배임이라는 의혹과 포스코 P&S의 역외 탈세 혐의도 조사 중이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홍명보, 감독 못 찾은 축구협회에 쓴소리 "학습 안됐나"

    #국내이슈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30대女…"직업 찾고 사람들 돕고파"

    #해외이슈

  •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거센 호우…한동안 장마 이어져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