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난 6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국제식품박람회에 도내 10개 업체가 참가해 3천120만 달러의 수출상담 계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안전 먹거리의 일본시장 공략을 목표로 현지에서 경쟁력이 있는 10개 업체를 선정하고, 기존 바이어와 에이전트를 최대한 활용해 박람회장 초청 상담회 형식으로 진행, 효과 있는 수출상담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동경식품박람회 참가 기업은 바이오테크(목포), 샬롬산업(나주), 농업회사법인 동의나라(나주), 명진식품(담양), 농업회사법인 원스베리(담양), 유자식품클러스터사업단(고흥), 대륙식품(장흥), 영농조합법인 성진(해남), ㈜새롬(장흥), 현대영농조합(무안)이다.
배유례 전라남도 국제통상과장은 “동경식품박람회에서 수출상담을 했던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인 수출상품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과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수산식품의 지속적인 해외 홍보를 추진하고, 유력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호치민(4월), 상해·태국(5월), 홍콩(8월), 베이징(11월)의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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