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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 22개 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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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회복 위한 2015년 마을만들기 공모 사업 최종심사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2015년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최종심사한 결과 심사대상 42개 단체 중 22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5년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는 2월11일부터 27일까지 뿌리분야(5인 이상, 건당 최대 300만원 지원) 22건, 줄기분야(10인 이상, 건당 최대 800만원 지원) 20건, 총 42건이 접수됐다.

이에 성북구는 효율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1차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적격성을 검토, 2차 대면심사를 거쳐 2015년 1차공모 지원대상 22개 단체를 지난 17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 최종심사는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 취지를 살리기 위해 기존 딱딱한 형식을 벗어나 심사를 받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심사하는 ‘사업제안자 심사’를 도입했고 신청단체의 제안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사업제안자 심사 50점, 전문가 심사 50점을 합산·선정했다.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심사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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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청했다는 한 단체의 대표는 “지난번에는 처음이기도 하고 분위기가 엄숙해서 많이 긴장했는지 다른 단체의 사업설명은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오늘은 떨려도 심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단체의 사업설명을 주의 깊게 듣게 되었다”며 “당락과는 상관없이 다른 단체의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우리 단체를 홍보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마을일을 주민이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해 나가는 마을민주주의의 축소판”이라며 “이번 주민 참여 심사는 올 한해 마을일꾼을 선정하는 심사과정에 주민 참여의 폭을 단순한 심사대상자에서 심사자로 대폭 넓히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성북구는 이번 선정된 단체들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지원을 위해 4월7일부터 3일간 마을공동체 이해 및 사례, 회계행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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