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20개 대학(전문대 포함)과 적극적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청년 취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지난 20일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전라남도는 지역 청년들의 고용을 견인하는 각종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힘을 모아나간다는 방침이다. 인력 양성사업의 경우 대학 재학생들을 기업이 원하는 산업 현장 맞춤형으로 양성토록 해 졸업하면 지역 기업에 취업하게 함으로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키로 했다.
또한 청년이 일하기 좋은 우수 기업 100개를 선정하고, 청년취업 성공사례는 분야별로 매월 10건씩 발굴·홍보하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도입해 연 2회 이상 운영함으로써 지역 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개선시키는 데 대학과 공동 노력키로 했다.
박노원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고용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