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까지 총 53만㎡ 임대… 물류단지 공급 숨통 트일 듯"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선원표)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광양항 배후단지에 입주할 우수한 기업을 5월12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서측배후단지는 블록별로 최대 150,000㎡까지 분할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물류업종과 수출 비중이 50% 이상인 제조업종(중소기업 30%, 중견기업 40%)이며 외국인투자촉진법에 의한 외국인투자기업도 가능하다.
사업계획서 접수 마감은 오는 5월12일 오후 2시까지이며 입주자 선정 결과는 1차 서류심사, 2차 사업계획서평가 등을 거쳐 5월15일(금)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가 공고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동측배후단지가 99% 임대 완료됐고 물류시설 부족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서측배후단지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측배후단지에 기업 입주가 완료되고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경우 연간 30∼40만TEU의 신규화물 창출은 물론 고용창출도 최소 1,200여명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를 참고하거나, 마케팅팀(061-797-4547)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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