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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달러 강세와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다우 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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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04.90포인트(0.58%) 하락한 1만8011.14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6.25포인트(0.32%) 내려간 4994.7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2.92포인트(0.61%) 떨어진 2091.5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달러화와 유가, 경제지표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신중한 투자 흐름을 보였다. 이날 달러화가 반등하고 소비자물지수(CPI)도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자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소폭 상승세를 보였고 이로인해 국제유가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6센트(0.1%) 오른 47.51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장중 1.5% 하락하며 배럴당 55.15달러로 떨어졌다.

브렌트유는 이날 달러화 강세 영향을 직접 받으며 낙폭을 키웠다.
한편 예상을 상회하는 CPI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인상 결정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미 노동부는 2월 CPI가 전월 대비 0.2% 올랐다고 밝혔다.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 대비 상승한 것이다. 1월 CPI는 전월 대비로 0.7% 하락했었다. 2월 CPI는 전년 동기와는 같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Fed는 최근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하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물가상승률이 회복되면 금리 인상 시기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신규 주택판매 지수가 호조를 보인 것도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신규 주택판매 건수가 전월 대비 7.8% 증가한 53만9000건을 기록해 2008년 2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8만1000건을 상회한 것이다. 전년 동기에 비해선 2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종목 중 대형 석유 메이저 쉐브론의 주가는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1.62% 하락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이 지분을 늘린 것으로 알려진 체사피크 에너지의 주가는 이날 1.06% 올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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