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트위치'와 경쟁관계…6월 발표 예정
미 IT매체인 IGN에 따르면 구글은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관련 분야의 엔지니어 50여명을 고용했다. 구글은 이 서비스를 통해 주로 게임과 이스포츠(e-sports) 실황을 중계할 예정이다. 전문 게임 방송 업자들에게도 참여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는 구글이 오는 6월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게임 엑스포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이 서비스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게임 방송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아마존의 트위치와 구글 '유튜브 라이브'간의 경쟁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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