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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모터스, CB 발행으로 200억원 자금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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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격, 액면가 15배인 7만5000원으로 책정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최근 자동차 해체 및 파쇄재활용 사업에 진출한 인선모터스는 기관투자가 등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설폐기물처리업체 인선이엔티 의 자회사인 인선모터스는 이번 자금 유치를 바탕으로 인선모터스는 신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선모터스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회사에서 추진하는 신사업에 대한 미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15배수의 좋은 조건으로 투자를 받았다"며 "현재 신사업 관련 시설투자가 모두 완료된 상태로 투자금 전액을 운전자금 등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이뤄졌다. 전환사채 행사가격은 액면가(5000원)의 15배인 7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인선모터스가 비상장사임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장 구체적으로 상장 계획은 없지만 장기적으로 상장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산에 위치한 인선모터스 자원순환센터는 연간 3만대의 폐차를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시설로 가동 중이다. 이천에 위치한 슈레이더 시설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로서 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 실적을 낼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인선모터스는 내달 중 중고부품쇼핑몰 '파츠모아'(www.partsmoa.co.kr)를 문을 열고 전국 100여곳의 자동차 해체업체 네트워크를 구성해 매출 확대 및 중고부품의 판매 인프라도 확장할 예정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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