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주관하는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최고의 공공서비스 기관이 됐다”고 밝혔다.
행복택시란 버스 기본요금(1200원)만 내고 택시를 이용해 버스정류장이나 복지관, 병원 등 주민들이 원하는 지점까지 이용하는 교통서비스로 지난해 3월 무안군이 전남지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무안군 행복택시사업은 국토교통부 농어촌 교통모델로 선정돼 당초 9개 마을 시범운영에서 19개 마을로 사업을 확대할 만큼 어르신들에게 자식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철주 군수는 "이번 수상에 만족치 않고 군민에게 최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제 분야를 비롯해 문화, 복지, 교육, 인프라 등 모든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 결과, 공공서비스 만족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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