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지역 대학생들의 2015년 1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든든학자금’과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자로 광주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하고, 1년 이상 광주에 주소를 둔 대학생(대학원생 제외)이 해당된다.
지원액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이 부담해야 할 1년분 이자 2.9%로 시가 한국장학재단에 지원대상자 명의로 이자액을 입금하면 재단은 대출 원금에서 이를 제외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원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에 대한 지원 자격 검토를 마친 후 해당 학생들에게 선정결과를 문자메시지(SMS)로 통보하고, 오는 6월중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등록금으로 힘들어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1년부터 지역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4천292명, 대출이자 3억2570만원을 지원했다.
기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관련 문의사항은 광주시 청년인재육성과(전화 062-613-2712)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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