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가 지난 1년간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대량주문 건수와 비중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개인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232만8455건으로 지난해(180만2781건)에 비해 29.16% 증가했다. 월별 개인의 거래대금 비중도 49.43%로 6.37%포인트 늘어난 반면 외국인 월별 거래대금 비중은 5.30%포인트 줄었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3.01%)였으며 제일모직(2.51%), 조광피혁(2.41%) 등이 뒤를 이었다. 개인의 1만주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미래산업(13.39%)으로 대부분 저가주 종목이 이에 해당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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