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취약계층 중학생 35명과 고촌학사 기숙사 대학생 20명이 멘토링을 맺어, 오는 12월까지 주 1회 3시간씩 수업 진행
행사는 김기동 광진구청장과 이영무 종근당 고촌재단 사무국장, 문혜숙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대학생 멘토, 중학생 멘티와 학부모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진구와 종근당 고촌재단은 지난 2월6일 지역 내 거주하는 대학생과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연계해주는 학습 재능기부 멘토링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 3월 한달 동안 지역 내 멘티를 희망하는 중학생 35명과 대학생 멘토 20명을 선발했다.
멘토와 멘티는 1대2로 연말까지 관계를 맺어 주 1회 3시간씩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종근당 고촌학사 3호관에서 교과과목을 비롯 인성지도, 문화활동 등 청소년기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수업료는 전액 무료이며 구는 교재비용을, 종근당 고촌재단은 멘토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학습멘토링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은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하며 청소년을 위한 인생의 롤 모델이 되어주고, 청소년들 또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업에 매진해 대한민국의 인재로 자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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