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무역센터점 갤러리H에서 선보여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현대백화점 은 '4·2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자폐인 디자이너 작품 전시회인 '선으로 색으로 사랑으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오티스타'는 자폐인의 사회 적응을 위해 2012년 설립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일반인과 자폐인 직원 및 50여명의 자폐인 교육생으로 구성됐다. 오티스타는 매년 4월과 12월에 전시회를 진행하는데 현대백화점 갤러리H에서 진행하는 행사가 외부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티스타 소속 자폐인 디자이너와 교육생이 제작한 40여점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이를 활용한 문구류·도자기류·의류 등 다양한 미술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4.2 세계자폐인의 날'은 유엔(UN)이 장애의 한 종류인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자폐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07년 국제연합총회에서 참가국 만장일치해 선포한 날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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