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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勝 조한준 "팀 맞춰가는 단계…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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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인천시청 조한준 감독(아래줄 가운데)[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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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리그 개막 전에 국가대표 선수들의 공백이 있어 팀 훈련량이 많지 못했다. 맞춰가는 단계에 있는 만큼 더 지켜봐야 한다."

여자 핸드볼 인천시청 조한준 감독(43)은 4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25-23으로 승리한 뒤 중계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팀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위기상황을 잘 이겨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감독은 또 "첫 경기여서 그런지 우리도 그랬지만 상대팀도 실책이 많았던 것 같다"며 "(경기 종료 1분 전 작전타임에서는) 다행히 승리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춰 별다른 주문은 하지 않았다. 잘 마무리하라고만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류은희(25)와 김선화(24) 등 부상 선수가 많은데 김희진(19)이 다시 다쳤다. 나머지 선수들로 부분적인 전술을 맞춰야 한다.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 열세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끈 김온아(26)는 "팀에 부상 선수가 많아 리그 개막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 첫 경기를 무조건 이기려고 더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소속팀에서 훈련할 시간이 일주일밖에 없었다. 그 사이 다른 동료들이 열심히 준비를 해줘 큰 어려움 없이 경기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목표는 우승이다. 후반기에 (류)은희와 (김)선화가 돌아오면 더 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개막전 승리로 산뜻하게 대회를 시작한 인천시청은 오는 6일 오후 3시 30분 SK핸드볼경기장에서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1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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