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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대학 진학? 스타벅스 직원이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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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스타벅스가 직원들이 공짜로 대학에 다닐 수 있도록 대학 등록금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N 머니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직원들이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4년 간 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년제 학사 학위가 없고 주당 근무시간이 20시간을 넘는 풀타임, 파트타임 직원 전체가 지원 대상이다.
다만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마트 내 입점해 있는 일부 스타벅스 직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6월 부터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등록금을 지원해왔지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직원이 한정적이었고 등록금 지원 기간도 2년 뿐이었다.

등록금 지원을 받은 직원은 대학 졸업 후에 스타벅스에 남을 것인지, 스타벅스를 떠나 다른 일자리를 구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제대로 배우지 못한 젊은 직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이와 같은 대학 등록금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 직원의 70% 가량이 학사 학위가 없는 상태로 19만1000명의 직원 가운데 14만명 이상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스타벅스 학사 취득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는 직원은 약 2000명이다.

스타벅스는 향후 10년간 2만5000명의 직원들이 학사 학위를 딸 수 있도록 2억5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온라인 프로그램 수업료는 1년에 1만5000달러(약 1600만원) 정도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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