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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허니버터칩 생산 '두배'…공장 증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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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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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환상 속 과자' 허니버터칩을 내년부터는 좀 더 많이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8일 일본 가루비(Calbee)가 한국 해태와 손잡고 강원도 원주에 40억엔(약 360억원)을 들여 과자 공장을 신설하고, 내년부터 허니버터칩 등 과자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생산 부족으로 품귀현상을 빚어왔던 허니버터칩을 소비자들이 더욱 많이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해태와 가루비가 손잡고 지난해 여름에 출시한 허니버터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번지면서 지난해 과자업계의 최고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4시간 가동해도 생산량이 수요를 맞추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끌자 공장 증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가루비는 향후 한국 시장의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특히 그동안 '새우깡' 류의 짭짤한 과자에 밀려 크게 성장하지 못했던 감자칩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감자칩 원료인 감자의 원가가 저렴해진 점도 생산 확대를 결정한 주요 요인이다. 기존에는 감자를 수입할 때 30%의 관세가 붙었지만, 한미FTA가 발효되면 기존 대비 20% 이상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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