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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프링 '7이닝 무실점'…kt, 역사적인 1군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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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연타석 홈런' 삼성, 5연승 질주…NC·한화도 1승씩 추가

프로야구 kt 외국인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사진 제공=kt wiz]

프로야구 kt 외국인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사진 제공=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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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kt가 개막 11연패 뒤 역사적인 1군 무대 첫 승을 거뒀다. 최형우(31)가 연타석 홈런을 친 삼성은 5연승을 달렸고, NC와 한화도 1승씩을 추가했다.

먼저 kt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뒤늦은 시즌 첫 승(11패)을 신고했다.
마운드에서 선발투수 크리스 옥스프링(37)의 호투가 빛났다. 옥스프링은 7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1군 첫 승을 이끌었다. 투구수는 121개. 볼넷은 세 개를 내줬고, 삼진은 일곱 개를 잡았다. 타선에서도 베테랑들의 활약이 좋았다. 1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형(31)이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용덕한(34)과 박기혁(33)도 각각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프로야구 삼성 외야수 최형우[사진=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삼성 외야수 최형우[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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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기에서는 삼성이 KIA를 5연패 수렁에 빠트리며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9승 3패를 기록,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4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최형우가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최형우의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열 개 구단 통틀어 4번째이자 역대 764번째, 개인 통산 네 번째로 나왔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차우찬(27)이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첫 승(1패)을 올렸다.

마산구장에서는 NC가 선발 손민한(40)의 6.1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에 힘입어 SK를 4-2로 물리쳤다. 전날 2-3 패배를 설욕하며 1승을 추가한 NC는 시즌 7승(3패)째를 거둬 단독 2위에 복귀했다. 타선에서는 에릭 테임즈(28)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 김종호(30)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롯데를 4-1로 누르고 전날 연장 승부에서 당한 9-10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시즌 5승(6패)째를 올렸다. 선발 안영명(30)이 6이닝 2피안타 1실점(무자책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고 타선에서는 이용규(29)가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주현상(22)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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