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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착한가격업소’에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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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지원, 경영 및 법률컨설팅 실시, 위생소독 서비스, 전기안전 진단 실시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서민 물가를 안정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하는 ‘착한가격업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구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 지역 내 물가 안정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 운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17일까지 신규업소를 모집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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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광진구에는 이·미용업 21개, 외식업 22개, 세탁업 4개, 사진관 2개 등 총 49개의 착한중개업소가 지정돼 있다.

구는 사업 시행 5년차를 맞아 올해부터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지정업소에 대한 지원방안을 다양화하고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외식, 이·미용, 세탁 등 개인서비스 업종을 대상으로 가격 수준이 지역 평균가격보다 낮거나 동결 또는 인하해 물가안정에 기여한 업소로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결한 업소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이 되면 구는 사전 설문을 해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 주방세제, 드라이기, 세제 등 업종별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분야별 전문가 등이 업소에 현장 방문, 경영 문제점을 분석해 코칭해주는 경영컨설팅, 법률, 세무, 노무 등 법률컨설팅,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SNS 전략 등 특화컨설팅도 실시한다.

아울러 해충방지를 위해 위생서비스 업체에 위탁관리를 맡겨 희망업소에 한해 3회에 걸쳐 위생소독 서비스를 제공,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분전함, 콘센트, 환기팬 등 노후도와 적정 사용 여부 등 전기안전 진단을 통해 교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많은 구민들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도록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가격정보, 45개 품목에 대한 광진구 평균물가 조사표, 물가 통계 현황 등을 수록한 물가소식지를 분기별 1회씩 발간할 계획이다.

온라인 홍보를 위해서는 착한가격업소 전자책(e-book)을 발간, 구 홈페이지에 착한가격업소 코너를 신설해 업소별 기본 정보와 위치, 사진, 서비스 품목별 가격, 소개 글 등 상세정보를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지정해 직원들도 매월 1회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도록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청이 끝나면 구는 현장심사를 거쳐 적격 여부를 심사해 서울시와 행정자치부 검토를 통해 최종 지정, 신규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서와 표찰이 주어진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구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일자리경제과(☎450-7321)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는 앞으로도 물가안정을 통해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격안정 모범업소를 적극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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