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라마 '화정'이 10%대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첫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전국일일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이날 '화정'에서는 석고대죄를 하던 광해군(차승원)이 부친 선조(박영규)가 독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해군은 "제가 뭘 잘 못했냐. 말해 달라"고 울분을 토해내며 선조의 방에 들어섰다. 그러나 선조는 기미상궁 김개시(김여진)가 준 독약을 마시고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다.
이어 광해군은 "결국에 이렇게 될 것을 어찌 소자를 이렇게 미워했냐. 단 한 번도 그 진심을 봐주지 않았다"며 "전하께 나는 자식이 아닌 정적이었을 뿐이었다"고 물을 먹으려는 선조의 손을 쳐냈다.
광해군은 "전하와 다르다는 것을 싫어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제 이 나라의 왕은 나다"고 피를 토하는 선조에게 소리쳤다.
드라마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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