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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용카드는 '비자카드·마스타카드·유니온페이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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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브랜드 카드사 미리 알고 가면 해외여행 때 도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때 국내에서만 쓸 수 있는 국내 전용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해외 겸용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해외 겸용 카드를 발급 받기로 했다면 이때 고를 수 있는 해외 브랜드는 '비자(VISA)', '마스타카드(MasterCard)',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UnionPay International)' 등이다. 이들은 전 새계 여러 국가에서 카드 결제를 가능한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각 브랜드사 별로 차이점이 있으니 방문하는 해외 국가에 맞춰 카드를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자신의 신용카드 해외 브랜드를 확인하고 싶으면 카드 플레이트 오른쪽 하단을 보면 된다.

비자카드는 미국을 지역 기반으로 설립된 회사다. 동부지역 은행이 발급한 신용카드가 서부지역에서도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동 관리가 필요했는데 이때 비자가 만들어졌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해외 브랜드이기도 하다. 전 세계 170여개국 이상, 3000만개 가맹점에서 비자 네트워크 망을 통해 결제를 진행한다.
마스타카드는 유럽 지역에서 사용하기 좋다. 미국에서 처음 설립됐지만 마스타카드가 1992년 유로카드와 유로체크가 설립한 유로페이인터내셔널을 합병하면서 유럽에서 많이 쓰이게 됐다. 유럽에서는 비자는 받지 않고 마스타카드만 받는 가맹점도 있다고 한다.

유니온페이는 중국의 신용카드 및 은행 결제망을 운영하는 중국은련유한공사가 발급하는 카드로 중국,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앞으로는 국내에서 발급 받은 모바일 카드로도 중국 내 결제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KB국민카드는 오는 7월부터 유니온페이 브랜드를 탑재한 KB모바일 카드로 중국 현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

비자, 마스타카드, 유니온페이 외에도 해외 브랜드사는 아메리카익스프레스(아멕스), JCB 등이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해외에 나갈 때 자신의 브랜드를 미리 확인해보면 수수료 절감 효과 등을 볼 수 있다"면서 "해외 직접구매나 호텔 예약 등을 할 때도 브랜드 별 혜택과 이벤트가 있으니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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