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내 최대 어린이 발달 장애 치료센터 생긴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어린이병원내 통합치료센터 건립...2017년 5월 오픈 예정...치료 대기시간 획기적 단축 예상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건립되는 발달장애 통합 치료센터 조감도(사진=서울시)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건립되는 발달장애 통합 치료센터 조감도(사진=서울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2017년 5월 서울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 어린이들이 조기 치료 받을 수 있는 치료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서초구 내곡동 어린이병원내에 어린이 발달장애 통합치료센터를 건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연면적 1만1950㎡, 지하2층 지상5층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 어린이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몇 곳 되지 않아 국내 발달장애인 19만 명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없었다"고 건립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어린이병원에 1년 이상 대기 중인 발달장애 어린이는 1700여명에 이른다. 시는 계획대로 2017년 5월에 센터가 문을 열면 1년~4년까지 걸리는 대기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센터에서는 자·타해, 공격행동, 파괴행동 등 문제행동치료와 만2~4세의 발달장애 아동 조기치료를 담당한다. 이를 위해 센터에 검사·협진·진료실 뿐 아니라 작업·언어·미술·심리·인지·집단치료실이 마련된다.
아울러 시는 중증 문제행동 대기환자 치료 전담팀도 2019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총 5개팀을 만들 방침이다.

한편 시는 22일 오후 1시 50분 어린이병원 내 센터 건립부지에서 센터 착공식을 개최 한다. 박원순 시장, 삼성사회봉사단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환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착공식에 참석한다.

박 시장은 "발달장애는 3세 전후 발견·치료하면 상당부분 개선되는데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부족하다"며 "삼성발달센터와 같은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해 발달장애 어린이들이 적기에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포토]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개최 [포토] 국민의힘, 민주당 규탄 연좌농성

    #국내이슈

  •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해외이슈

  •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