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양궁부가 ‘2015 양궁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최미선 선수와 기보배 선수가 각각 1위, 3위를 기록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 한국 여자대학양궁의 최정상 선수단임을 입증했다.
이날 평가전에는 2015년도 리커브 국가대표 남·여자부 각 8명, 2014년도 컴파운드 국가대표 및 재야 대표 남·여 각 8명이 출전했다.
또한 이번 선발전은 총 4회전으로 실시됐으며, 각 회전마다 8점의 배점이 주어지며 , 1발 슛오프 능력 검증을 위한 슛오프 리그전도 4점의 배점을 주어 평가에 반영했다.
이미 여고생 시절에 ‘2012 아시아그랑프리’ 개인 준우승, ‘2013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우승을 하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최미선은 다소 왜소한 체격이지만 양궁선수로서의 장점인 팔과 손가락의 길이가 길며 지구력과 근성이 탁월해 대표팀 오래달리기 평가 종목에서도 좋은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광주여자대학교 김성은 감독은 “최미선 선수가 중학생이던 시절부터 꾸준한 관심으로 광주여자대학교로의 진학을 추진했다”며 “입학 후부터 태릉선수촌을 오가며 신체적·심리적 장단점을 파악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고 밝혔다.
특히 “선발전 중 활의 날개가 부러지는 긴급 상황에서도 장비셋팅 역량을 발휘해 최미선 선수의 기량변화를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광주여자대학교 이선재 총장은 “7월에 광주에서 개최되는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우리 지역의 대표 선수이자 우리 대학교가 배출한 두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 것은 큰 의미”라며 “광주여자대학교 전 교직원 일동과 광주광역시양궁협회 임원들 모두 최미선 선수와 기보배 선수를 한마음으로 응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승용 편집국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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