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징수전담반 운영 등 통한 세외수입 증대 활동 들어가
올해 추진하는 세외수입 중점 추진사항은 체납징수 활동 강화와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업무 전문화를 꼽을 수 있다.
이에 송파구는 강력한 징수의지로 체납세액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전담제를 실시한다.
징수전담제는 세무행정과장을 총괄반장으로 3개 반을 편성, 고액체납자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통한 체납처분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8년 이래 건축이행강제금 총 28,건 8300만원 체납세액을 납부하지 않았던 한 회사의 경우 부동산과 차량 등 압류할 재산이 없고 납세자의 납부회피로 징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세외수입 체납징수전담반은 회사의 사무실을 현장 조사해 임대사무실의 임대차 계약서를 확보, 임차보증금을 즉시 압류해 체납세액 전액을 징수했다.
이 같이 체납자에게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벌인 결과 2015년3월말 현재 지난연도 체납세액 중 7억9400만원을 징수해 지난해 동기간 보다 2억원을 더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종길 세무행정과 팀장은 “자주재원 확충은 물론 성실히 납부 의무를 다하는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건전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강력한 체납처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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