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0만~40만원대 가격에 'S펜'을 탑재한 태블릿 '갤럭시 탭A'를 29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탭A는 'S펜'을 탑재해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
30만~40만원대 가격+S펜 탑재 '갤탭A' 국내 출시…"학업·업무 편하게"
S펜과 시너지 낼 수 있는 MS 원노트, 원드라이브 등 편의기능 지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30만~40만원대 가격에 'S펜'을 탑재한 태블릿 '갤럭시 탭A'를 29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탭A는 기존 노트 시리즈에 들어가던 S펜 기능을 지원한다. S펜은 쉽고 편하게 노트 필기, 스케치 등 펜 입력을 할 수 있게 해줘 학업이나 업무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펜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비스를 연동해 소비자의 사용성도 크게 높였다.
대학생의 경우 강의 시간 중 클라우드 메모 서비스인 원노트를 통해 필기와 동시에 강의를 녹음할 수 있으며, 직장인은 PC로 작성하던 문서를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인 원드라이브를 통해 어디서든 쉽게 열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어린이용 사용자 경험(UX)과 인기 어린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모드'를 탑재했으며 어린이들이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사용 시간을 제한해 부모를 안심시키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9.7인치 XGA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A 는 1.2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6000밀리암페어아워(mAh)의 대용량 배터리, 2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했다.
1.5GB램을 적용하고 S펜을 미 포함한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출고가는 S펜을 탑재한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의 경우 48만4000원 이고 와이파이(WiFi) 모델은 39만9000원, S펜이 미 탑재된 와이파이 모델은 34만9000원이다.
LTE 모델은 향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5월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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