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종합복지관, 돈보스코센터 등 9개 복지시설 조명 1200여 개 교체
LED는 기존의 형광등에 비해 더 밝은 것은 물론이고 전기사용량이 작고 수명이 오래가 경제적이라는 점이 잘 알려져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구는 복지관 조명 교체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을 줄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 위기 극복과 온실가스 저감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대상은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실버케어센터 ▲돈보스코센터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9개 시설이다. 5월까지 해당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친 후 7월 경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100만원으로 10년이면 투자비를 모두 회수할 수 있다.
또 LED조명의 수명이 약 4만~5만 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10년 이후 부터는 공짜로 조명을 사용하는 셈이 된다.
이성자 환경과장은 “복지관 조명등 교체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함은 물론 자원절약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복지와 환경,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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