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서구 발전소에서 LNG복합발전소 7·8·9호기의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LNG복합 7·8·9호기는 총 1260MW(420MW x 3기) 규모로 건설됐으며, 노후로 인해 발전이 중단된 LNG복합발전소 1·2호기를 대체하게 된다.
LNG복합 7·8·9호기의 가장 큰 장점은 최근 가동기간이 만료된 1·2호기의 송전선로를 활용해 추가적인 송전선로 건설이 필요 없고, 1시간 이내 신속한 기동과 출력조정이 가능해 수도권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이종민 인천 서구의회의장, 유정준 민간발전협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인천에 총 3412MW 규모의 LNG복합발전소 3~9호기, 포항과 광양에 총 580MW 규모의 부생가스복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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