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5월 1일부터 지역개발채권 발행금리를 현행 연 2.0% 복리에서 연 1.5% 복리로 낮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역개발채권 발행금리 인하조치는 지난달 12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2.0%→1.75%)와 최근 지역개발채권 유통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에 대비한 행정자치부의 발행금리 인하 방침에 따른 것으로, 전국 시도가 동일하게 추진한다.
지역개발채권은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하거나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계약 등을 체결할 경우 매입하는 것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1979년부터 발행하고 있으며, 채권 발행을 통해 조성된 지역개발기금은 상·하수도, 도로사업 등 지역개발사업과 주민복리사업을 지원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