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6분경 이천 작업장에서 근무중이던 근로자 3명이 질식, 심폐소생술(CPR) 실시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현재 공장 내부에 새롭게 짓는 건물(M14)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자세한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에도 이천공장 연구소에서 가스(지르코늄 옥사이드)가 누출, 작업자들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부상을 입은 작업자들은 건강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모두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해 7월에는 SK하이닉스의 D램 반도체 공정라인에서 이산화규소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명이 병원치료를 받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급정지했는데 뒷목잡고 내린 택시기사…75만원 현금도 요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70510544541466_1720144485.p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