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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네팔서 중도귀국 '줌마탐험대'에 안부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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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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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네팔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5550m) 등정에 나섰다가 지진으로 중도 귀국한 '줌마탐험대'에 안부문자를 보냈다.

남경필 지사는 5일 줌마탐험대가 귀국하자 대원과 가족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하는 가족 품으로 돌아오신 대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날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줌마탐험대는 지난 4월20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 등정에 나섰다가 25일 발생한 네팔 강진으로 일정을 중단하고 이달 4일 밤 11시20분 대한한공(KE696)편으로 귀국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줌마탐험대 대원 31명은 지난달 25일 지진 소식을 접하고 26일부터 중간 베이스캠프인 딩보체(4410m)에서 하산을 시작해 지진 피해를 크게 입은 남체(3440m)지역을 거쳐 3일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이어 4일 오후 5시20분 비행기로 귀국길에 올랐다.

줌마탐험대는 하산 도중 남체 피해지역 이재민 임시숙소에 들러 비상식량 행동식 70여개를 전달하고 무너진 돌담을 정비하고 주변 청소를 돕는 등 구호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입국 직전인 4일 오전 카트만두에서 활동 중인 네팔재난대책본부에 한국에서 가져온 옷 100벌, 생활필수 의약품, 대원들이 현지에서 모금한 현찰 등 15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탐험대원 박모(고양ㆍ48)씨는 "딩보채에서 산행을 준비하다가 지진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고, 무서웠다"며 "한국과 위성전화로 실시간 상황을 주고받으면서 현지 셰르파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기도는 지난 25일부터 도청에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줌마탐험대의 무사 귀환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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