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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임준섭 등 포함…한화-KIA, 4:3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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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에서 KIA로 트레이드된 왼손투수 유창식[사진=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한화에서 KIA로 트레이드된 왼손투수 유창식[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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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한화와 KIA가 4대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한화 투수 유창식(22)과 김광수(34), 외야수 오준혁(24)과 노수광(23)이 KIA로, KIA 투수 임준섭(25)과 박성호(28), 외야수 이종환(28)이 한화로 가는 조건이다.

한화와 KIA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4대3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트레이드에 대해 한화는 "선발투수와 중간투수, 왼손 대타 선수를 확보했다"고 전했고, KIA는 "왼손 선발투수와 중간투수진을 보강하는 동시에 외야 선수 확보로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평가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유창식이 고향팀인 KIA로 이적했다는 점이다. 광주무등중과 광주제일고를 거쳐 2011년 한화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유창식은 당시 계약금 7억원을 받아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후 다섯 시즌을 뛰며 통산 107경기 332이닝 16승 27패 평균자책점 5.50을, 올 시즌에는 여덟 경기에서 18.2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9.16을 기록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했다. 유창식은 자신의 잠재력을 한화에 있는 동안 피우지 못하고 팀을 옮기게 됐다.

유창식을 보내는 대신 한화는 선발진과 구원진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임준섭으로 마운드를 보강했다. 2013시즌 KIA에서 데뷔한 임준섭은 통산 여든한 경기에 출장해 249.1이닝을 던지며 10승 19패 4홀드 평균자책점 5.67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열여섯 경기에서 13.2이닝을 던졌고, 성적은 패배 없이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5.27이다. 여기에 2010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서 KIA로 이적한 박성호도 5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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