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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홍준표 측근 김해수 전 비서관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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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 받은 인물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측근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을 소환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계로비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김 전 비서관을 6일 오후 3시20분께부터 불러 조사하고 있다.
그는 홍 지사의 대학 후배로 공기업 기관장을 지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도 알려져 있다. 김 전 비서관은 홍 지사에게 성 전 회장의 돈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홍 지사는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성 전 회장 측에게 1억원을 건네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홍 지사를 소환하기 전 사건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소환해 기초조사를 마무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윤 전 부사장을 전날까지 네차례 소환했다. 홍 지사의 일정 전반을 관리해온 비서 윤모씨와 운전기사 전모씨도 소환 조사를 받았다. 또 5일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홍 지사의 측근 나경범 경남도청 서울본부장과 강 전 비서관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8일 홍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기존에 수사했던 자료를 토대로 그가 성 전 회장에게 돈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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