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갤럭시노트4나 갤럭시S6 시리즈와는 달리, 삼성전자가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노트5는 '엣지' 없는 한 가지 버전으로만 출시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모바일 전문 블로그 샘 모바일, 지에스엠아레나 등 외신들은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삼성이 갤럭시노트5는 엣지 버전을 출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버전인 엑시노스7430 칩세트로도 개발을 진행했다. 하지만 출시 시기까지 이 칩셋의 상용화가 어렵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엑시노스7422가 탑재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갤럭시노트 엣지를 대체할 모델로 삼성은 코드네임 '프로젝트 젠(zen)'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단순히 전작처럼 갤럭시노트5의 사양을 그대로 옮기면서 '엣지'를 채용한 형태가 아닐 것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5.4~5.5인치 수퍼 아몰레드 듀얼 엣지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S-펜, 헥사코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 16GB 스토리지, 16메가픽셀 카메라, 8메가픽셀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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